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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24%가 적자…끝없는 中 불황 터널 [글로벌 모닝 브리핑]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관세 충격에 내수부진·과잉생산 겹쳐…中 상장사 24%가 적자


중국 항만에서 선적 대기 중인 BYD 전기차. 로이터뉴스1




중국 본토 상장사 4곳 중 1곳이 적자를 기록하며 실물경제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습니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적자 기업 비중은 24%로 사상 최고치이며, 부동산과 태양광 업종은 절반가량이 손실을 냈습니다. 상장 부동산 기업의 절반이 적자를 기록했고, 완커 등 대형 개발사의 대규모 손실이 두드러졌습니다. 소비 부진과 공급과잉에 따른 출혈경쟁이 자동차·유통·식품 등으로 확산되며 기업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악화됐습니다. 반면 반도체 등 전략산업만 두 자릿수 이익 증가로 선방했습니다.

부동산 침체는 가계 자산의 상당 부분이 묶여 있다는 점에서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다시 저가 경쟁과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을 낳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발 관세 충격으로 대미 수출이 급감하며 기업 실적 부담이 커졌습니다. 내수 지표인 소매판매와 고정자산 투자가 모두 둔화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소비 부양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정부의 재정 여력은 제한적이라 추가 대규모 부양에는 신중한 기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佛 "내년 자발적 복무"…군대 키우는 유럽


스위스 여성 군인. Swiss Info 홈페이지 캡처


러시아의 위협과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맞물리며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잇따라 재무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 안보 지원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자, 미국 주도 안보 질서에 대한 의존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는 2026년부터 18~1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군복무제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병력 규모를 단계적으로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공식적으로는 징병제 부활을 부인했지만, 군사적 긴장 고조 속에서 사실상 병력 확충의 신호로 해석됩니다. 폴란드는 대규모 무기 도입과 전 국민 군사훈련을 추진하고 있고, 크로아티아는 징병제를 부활했으며 덴마크는 여성까지 징병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독일과 스위스 역시 유사시 징병제 전환이나 여성 의무복무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잦아지는 러시아의 군사·사이버 도발과 미군의 유럽 주둔 축소가 직접적인 배경입니다. 안보 위기감 속에 군사력 강화 여론은 커지고 있지만, 전투 의지와 재정 부담을 둘러싼 내부 반발도 여전히 공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궁지 몰렸던 트럼프 반등 기회 찾았나…"제3세계 이민 영구중단"


로이터연합뉴스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총격 사건을 계기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주 방위군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으며, 용의자는 과거 CIA에 협력했던 아프가니스탄 국적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제3세계 국가로부터의 이주를 영구 중단하겠다는 강경 방침을 밝히며 불법 이민 단속에 다시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자들이 미국의 안보와 사회 질서를 해친다고 주장하며 시민권 박탈과 추방, 비(非)시민에 대한 정부 지원 중단 등을 잇달아 언급했습니다. 국토안보부와 이민국도 바이든 행정부 시절 승인된 망명자를 전면 재검토하고, 이란·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 등 19개 ‘우려 국가’ 출신 영주권자에 대한 자격 재조사에 나섰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취임 후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트럼프 대통령이 반이민 이슈를 통해 지지층 결집과 국면 전환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장사 24%가 적자…끝없는 中 불황 터널 [글로벌 모닝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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