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韓-태국 전략대화…“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타결 노력”

박윤주(오른쪽) 외교부 제1차관이 26일 서울에서 열린 엑시리 핀타루치(Eksiri Pintaruchi) 태국 외교부 사무차관과의 '한-태국 전략대화'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외교부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26일 서울에서 엑시리 핀타루치(Eksiri Pintaruchi) 태국 외교부 사무차관과 ‘한-태국 전략대화’를 열고 현재 협상 중인 ‘한-태국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조속한 시일 내 타결을 외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겪고 있는 외국인 지분 제한, 태국인 고용 비율 요건 등 애로사항의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엑시리 차관은 한국 측의 제기 사항을 적극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양측은 △한-태국 합작산업단지 조성 등 인프라 △디지털 금융 △녹색 협력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온라인 스캠·마약 범죄 등 초국가범죄 대응 관련 양국 간 협력을 평가하면서 향후 아세아나폴과의 협력 강화 등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방과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박 차관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E.N.D 구상에 대한 태국 측의 지지에 사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을 수임 중인 태국 측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