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6일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으로 함인경 전 국민의힘 대변인을 선발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조직위원장 공개 오디션’을 열고 이같이 선발했다. 이날 오디션에는 함 전 대변인을 비롯해 박성중·정미경·조수진 전 국회의원, 허훈 서울시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90분간 주도권 토론 등을 진행했다.
최종 선발은 조강특위 위원 평가 40%, 현장 선거인단 투표 40%, 책임당원 ARS 여론조사 20% 등의 점수를 합산해 이뤄졌다. 점수 합산 결과 함 전 대변인이 52점을 받아 1등을 기록했다.
함 전 대변인은 “너무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서 믿어주시고, 신뢰해 주시고, 맡겨주신 만큼 양천 갑을 보수의 집결지로 다시 세워 내년 지방선거 승리에 일조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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