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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LACP 어워즈 2년 연속 세계 1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99점

500여개 기업 제치고 정상

부산항만공사(BPA) 전경. 사진제공=BPA




부산항만공사(BPA)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분야에서 2년 연속 세계 정상에 올랐다.

BPA는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이 상은 전 세계 기업 보고서를 평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BPA는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아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다. 올해는 전 세계 500여개 이상 기업이 경쟁했다.

BPA는 6개 평가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전략적 메시지, 콘텐츠 신뢰도, 창의성, 디자인, 구조적 완성도 등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LACP는 BPA 보고서의 ESG 전략 일관성과 국제기준 기반 공시체계를 특히 높이 평가했다. 항만산업 특화 전략의 구체성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BPA는 GRI 스탠다드 2021과 K-ESG 가이드라인 등을 종합 반영한 ESG 경영체계 고도화를 통해 국제 기준과 국내 공공·민간 ESG 공시기준을 모두 충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실질적 성과도 뒷받침됐다.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 친환경 완전무인자동화 부두 건설로 부산항 온실가스를 20.5% 감축했다. 하역·설비 현장 중대재해는 제로를 달성했다.

중소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도 성과를 냈다. 동반성장평가와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다.

글로벌 ESG 정책과 정부 가이드라인을 적극 준수한 투명한 경영공개도 국제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ESG 경영이 단순 구호가 아닌 실제 운영체계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송상근 BPA 사장은 “2년 연속 세계 1위는 BPA의 ESG 경영이 국제적 신뢰를 얻었다는 증거”라며 “탄소중립항만, 스마트 안전관리, 지역상생 가치 창출로 글로벌 ESG 항만 기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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