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디지털 소통과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14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이 기관은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과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대한민국소통대상 기타공공기관부문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 디지털 소통 효과 측정과 고객패널 모니터링, 전문가 운영성평가에서 종합지수 AA를 획득한 결과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우수 소통 사례를 발굴해 디지털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총 439개 기업과 기관이 지원했다. 콘텐츠경쟁력지수와 소통지수를 기반으로 디지털 소통 효과를 측정해 최종 50곳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관은 과학 문화 콘텐츠의 신속한 현장 소식 전달로 주목받았다. 참여형 스토리 구성과 최신 트렌드, 밈(meme)을 활용한 콘텐츠 운영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한 점이 수상 요인으로 분석된다.
과학관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누구나 과학을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을 넘어선 과학 경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송삼종 관장은 “SNS 채널은 과학관의 친밀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소통 방식을 활용해 관람객과 함께 성장하는 과학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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