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전환을 이끄는 ‘스마트해양AX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해양산업의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나섰다.
이번 위원회는 특히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가시화된 가운데,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양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공동육성, 산업 간 연계지원, AX 실증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차별화된 산업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원회에는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상공회의소·부산테크노파크·부산해양과학기술원·부산항만공사·BNK벤처투자·롯데벤처스·부산대·한국해양대·부경대 등 공공·산업·학계·금융계 주요 기관 전문가 13명이 참여했다.
부산창경은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스타트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의 AX 전환을 실행하고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해양 분야의 AI·데이터 기반 혁신 확산을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 단계별 실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열린 출범식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 중인 AX 관련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중점 추진 분야와 실행과제를 논의했다.
11일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는 “인공지능 대전환은 산업계 전반의 시대적 미션”이라며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통해 부산 스타트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성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