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황유민이 세계 랭킹 29위로 도약했다.
황유민은 11일(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2.98점을 받아 지난주 33위보다 4계단 상승한 29위에 자리했다.
황유민은 9일 끝난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 4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해 세계 랭킹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33위까지 올랐던 그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최고 순위를 썼다.
세계 랭킹 1위는 지노 티띠꾼(태국)이 12.31점의 압도적 포인트로 굳건히 지켰고 넬리 코르다(미국)가 8.5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3위, 4위로 한 계단 올랐으며 이민지(호주)는 두 계단 내려간 5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가 8위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세영(11위), 유해란(13위), 최혜진(17위), 고진영(23위), 김아림(26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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