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12위를 마크했다.
김민선은 22일(한국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1000m에서 1분13초98을 기록, 출전 선수 20명 중 12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1분14초13으로 13위에 자리했다.
김민선의 주 종목인 500m 경기는 23일 1차 레이스, 24일 2차 레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김민선은 월드컵 1차 대회에선 1·2차 레이스 모두 17위에 그쳤다. 그는 내년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자 1000m 우승은 지난 17일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09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의 펨케 콕에게 돌아갔다. 콕은 1분12분36초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 열린 남자 1000m에 출전한 오현민(스포츠토토)은 1분8초19로 20명의 출전 선수 중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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