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작품을 완결한 작가들의 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열었다. 창작자 친화적인 웹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작품을 완결한 작가들의 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올해 작품을 완결한 27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네이버웹툰에서 신규로 연재를 시작해 완결한 작가들이다.
참여 작가들은 1박 2일 동안 △코칭 전문가와 함께하는 ‘인생숲 스토리’ 워크샵, △감정 이완을 돕는 ‘아로마 테라피’ 세션 △독자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응원북’ 감상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네이버웹툰은 작가들이 연재 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피로와 고립감을 풀고 동료 작가들과 교류해 에너지를 다시 채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채유기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 부사장은 “네이버웹툰은 작가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제도와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의 성공은 물론, 작가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부터 작가들 대상 건강검진을 정례화하고, 경조사 휴가 및 지원, 휴재권 명문화 등 창작자 복지를 꾸준히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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