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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왜 이렇게 많아요?"…웃으며 농담 던진 이재용, 진심이었네

지난달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지포스’ 출시 25주년 행사에서 단상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왜 이렇게 아이폰이 많아요?” 지난달 30일 이재용 삼선전자 회장이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회동을 함께한 후 서울코엑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깜짝 모습을 드러낸 뒤 한 말이 뼈있는 농담이었다.

3일 한국갤럽의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10·20대(18~29세) 스마트폰 점유율은 아이폰 60% 대 갤럭시 40%로 이미 주도권이 넘어갔다. 그보다 높은 연령대에선 아직 갤럭시가 우세하지만, 30대의 경우 갤럭시 53%에 아이폰 43%로 차이가 크지 않다.

갤럭시 사용률이 크게 나온 연령층은 50대와 60대, 70대 이상 등 장년층 이상이다. 이에 갤럭시를 사용하면 아저씨라는 용어가 안착했다. 과거 가수 성시경은 본인의 유튜브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겪은 일화를 전했다. 성시경은 "얼마 전 어린 여자애를 만났는데 '갤레기 써요?'라고 하더라"며 "어린애들은 당연히 아이폰이어야 하는 그런 인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대학생이 "상대방이 갤럭시를 쓰는 것은 상관없지만 저를 찍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와 얇은 두께가 특징인 ‘갤럭시Z 폴드7’ 등 인기작을 앞세워 젊은 층을 갤럭시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초슬림 디자인, 광각 카메라,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 등으로 디자인을 중시하고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도가 높은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공략하고 있다. 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장면을 활용한 ‘갤럭시Z 폴드7’, ‘갤럭시Z 플립7’ 광고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작품 속 주요 장면으로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보여준 연출이 돋보였다. 눈이 3개 달린 케데헌 캐릭터 ‘까치 서씨’를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디자인과 연결한 연출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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