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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 눈물 흘린 맛, 버터가 진짜 킥"…윤아가 만든 '이 음식' 진짜 난리났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지난달 말 종영한 한국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해외에서도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에 등장한 '고추장 버터 비빔밥'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고추장 버터 비빔밥을 직접 재현한 영상들이 쏟아지고 있고, 외신들도 앞다퉈 리뷰를 내놓고 있다.

9일(현지시간) 홍콩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체 '프레스티지'는 폭군의 셰프를 다룬 기사에서 고추장 버터 비빔밥에 대해 "왕도 눈물을 흘릴 맛"이라며 극찬했다.

그러면서 "폭군의 셰프는 빠르게 팬층을 확보하는 또 다른 K드라마"라며 "이 시리즈를 만들기 위해 제작진은 미슐랭 스타를 받은 셰프와 협력했고 궁중 음식 전문가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음식의 정확성도 검증했다"고 전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고추장 버터 비빔밥은 주인공인 연지영(임윤아)이 군왕 이헌(이채민)을 처음 만나 만들어주는 음식이다. 평범한 비빔밥과 비슷하지만, 참기름 대신 버터를 녹여 만드는 게 특징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해당 음식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다.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 고추장 버터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영상이 쏟아지면서다.



고추장 버터 비빔밥에 대해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윤아는 드라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으로 꼽았다.

윤아는 "K푸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자 과거로 온 연지영의 시작을 알리는 음식”이라면서 “이헌에게 처음 차려준 음식이면서 셰프로서 처음 선보인 메뉴로 모든 것의 근원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극 중 미슐랭 3스타 셰프로 등장하는 주인공이 비행기에서 고추장과 버터를 챙겨오는 장면이 뭔가 친근함이 묻어나면서 굉장히 재밌는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다.

한편 고추장 버터 비빔밥 열풍에 대해 외신들은 "퓨전 한식의 새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식문화 전문 리뷰 잡지인 '태틀러 아시아'는 "(폭군의 셰프는) 단순히 서양 요리를 이식하는 대신, 시간 여행하는 셰프를 통해 전통 한국 재료와 서양 고전 기법의 조화를 완성도 있게 표현했다"며 "서로 다른 두 요리의 전통이 상호 존중, 혁신으로 만날 때 어떤 창조성이 발휘되는지 보여줬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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