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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타 줄인’ 김효주도 ‘3타 잃은’ 황유민도 ‘1타 차’ 선두 추격…6타 줄인 김아림 ‘선두와 3타 차’

롯데 챔피언십 2R

퍼팅을 준비하고 있는 김효주. 사진 제공=대홍기획




데일리베스트 스코어인 6언더파 66타를 친 선수 3명이 나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무빙 데이’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 셋 중 두 명이 한국 선수였다. 김효주가 6타를 줄이고 1타 차 공동 2위로 올라섰고 김아림 역시 6타를 줄이면서 선두를 3타 차로 추격했다.

4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단독 선두 이와이 아키에(일본)를 1타 차로 따라 붙었다. 바람이 강하게 분 이날 14개 홀 중 13개 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낸 정교한 티샷이 버디 사냥의 원동력이 됐다. 그린을 놓친 홀이 5개나 됐지만 25개로 막은 짠물 퍼트도 순위 상승에 도움이 됐다.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는 황유민.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이날 김효주와 같은 공동 2위 그룹에만 무려 8명이 줄을 서 대회 최종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공동 2위에는 전날 10타를 줄이면서 3타 차 단독 선두에서 나섰던 황유민도 포함돼 있다. 이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범한 황유민은 3타를 잃었지만 여전히 우승에 대한 희망을 부풀렸다. 오히려 쫓기는 입장보다 편안한 추격자 신분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티샷을 하고 있는 김아림. 사진 제공=대홍기획




이날 6타를 줄인 가츠 미나미(일본)를 비롯해 메간 캉, 브룩 매튜스, 제시카 포어바스닉(이상 미국), 치엔 페이윤(대만), 포나농 팻럼(태국) 등이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친 김아림은 공동 12위(10언더파 206타)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5타를 줄인 이소미가 공동 17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고 3타를 잃은 윤이나는 이정은5와 함께 공동 21위(7언더파 209타)로 물러났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10위(11언더파 205타)에 오른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미국)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그린을 읽고 있는 넬리 코르다. 사진 제공=대홍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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