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공식 홈페이지의 정보통신 접근성과 모바일 앱 접근성의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접근성 인증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이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는 2021년부터 웹 접근성 인증을 획득해 왔다. 공식 모바일 앱인 '대한항공 My'는 이번에 국내 항공사 최초로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을 받았다.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은 국가표준 지침을 준수했는지를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와 장애유형별 사용자 심사를 수행하고, 두 심사의 평균 점수가 90점을 넘는 경우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모든 고객에게 평등하고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디지털 선도 기업으로서 온라인 환경에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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