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세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마카오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다.
장우진은 13일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독일의 베네딕트 두다를 게임 점수 4대2(11대8 9대11 8대11 11대7 13대11 11대6)로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장우진은 준결승에서 세계 2위 중국의 왕추친과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장우진은 첫 게임을 잡아내고도 내리 두 게임을 두다에게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4게임에서 1대3 열세를 딛고 6대5로 역전에 성공한 뒤 11대7로 게임을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게임의 하이라이트는 5세트. 장우진은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5게임을 13대11로 승리하며 완전히 상대를 제압했고 이어 6게임도 11대6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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