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복권기금인 ‘녹색자금’을 활용해 올 하반기 국민 체감형 산림문화행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산림문학 100선 중 하나인 ‘나무의 마음’의 저자 이강록 작가가 진행하는 북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림문화 행사가 11월까지 전국 산림복지시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양평·봉화의 국가산림문화자산 체험 △무주 향로산 숲속으로 영화소풍 △국민 참여형 우리숲페스타 공연 등이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복권기금인 녹색자금을 활용해 국민이 숲을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나눔숲길과 산림문화자산을 중심으로 국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산림문화행사는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숲의 문화·휴식·치유 가치를 국민 생활 속에 녹여 숲을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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