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함께 ‘글로벌자산관리 세미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투자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주식·채권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맷 깁슨 골드만삭스자산운용 글로벌 고객솔루션그룹 대표의 인사에 이어 성 조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더멘털 주식그룹 전무는 글로벌 주식 및 테크 섹터 전망을 발표하며 투자 기회와 골드만삭스의 운용 역량을 소개했다. 채권 세션에서는 아카쉬 톰브르 채권·유동성 솔루션 그룹 전무가 미국·유럽 금리 정책 변화에 따른 투자 기회, 신흥국 채권 잠재력, 하이일드 시장 회복 가능성 등을 설명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를 위한 글로벌 인컴형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서용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 부장은 최근 출시된 ‘한국투자 골드만삭스 미국 테크펀드’를 소개했다. 이 펀드는 골드만삭스가 운용을 맡고 한국투자증권이 단독 판매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국내 투자자들이 세계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톱티어 운용사와 협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금융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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