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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배터리팩 연구소 '이포스랩' 출범…차세대 제품 개발 가속화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표준화 배터리 팩 개발

스캇 박(오른쪽 다섯 번째) 두산밥캣 부회장과 박형원(오른쪽 여섯 번째) 두산밥캣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들이 26일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 LDC비즈타워에서 열린 ‘이포스랩’ 개소식에 참석해 리본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241560)이 차세대 배터리 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공식 출범하고 전동화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개발을 본격화한다.

두산밥캣은 26일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 LDC비즈타워에서 전동화 건설장비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기술 검증 및 개발을 위한 연구소 ‘이포스랩(eFORCE LAB)’을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포스랩은 전동화(electrification), 에너지(energy), 친환경(eco-friendly)의 앞 글자에 힘을 뜻하는 ‘Force’를 결합한 이름이다. 전동화 장비를 위한 최첨단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라는 의미를 담았다.



출범식 행사에는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과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2023년부터 배터리 팩 사업 진출의 기반을 닦아 온 두산밥캣은 지난해 하반기 자체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타입의 배터리 팩을 두산밥캣의 지게차에 탑재, 현재까지 100대 이상 출하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의 초석을 다졌다.

새롭게 출범한 이포스랩의 첫 공식 연구 과제는 레고처럼 블록 형태로 조립 가능한 차세대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인 ‘BSUP’의 개발이다. BSUP은 장비별로 필요한 배터리 용량에 맞게 블록을 쌓아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배터리 솔루션이다. 지게차를 시작으로 로더와 굴착기 등 두산밥캣 제품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건설장비의 전동화는 반드시 다가올 미래”라고 강조하며 “이포스랩을 글로벌 배터리 팩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삼아 험난한 작업환경에 노출된 건설장비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개발해 업계의 표준을 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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