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운전자의 교통기초질서 준수 의식을 높이기 위해 경찰청과 함께 ‘올바른 운전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바른 운전문화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28일부터 경찰청과 협업해 카카오내비에서 ‘끼어들기’ 위반 집중 단속 구역인 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514개소에서 진입 전 안내 음성 메시지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구역 진입 전 사전 차로 변경을 유도해 교통 법규 위반 가능성을 낮추고 혼잡도를 줄이기 위한 취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와 함께 9월 7일까지 2주 간 카카오T 앱과 카카오내비에서 ‘올바른 운전 문화 만들기 캠페인’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간단한 퀴즈를 통해 5대 반칙운전의 사례와 범칙금 부과기준 등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취지다. 정답을 제출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포돌이 인형과 경찰청 USB 등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5대 반칙운전인 △새치기(불법) 유턴 △꼬리물기 금지 △끼어들기 차로 위반 금지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을 더 많은 운전자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이같은 교통규칙 위반은 범칙금 부과는 물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필수 운전 상식”이라며 “특히 새치기 유턴과 꼬리물기, 끼어들기 차로 위반은 의외로 많은 운전자들이 모르거나 쉽게 지나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부터 손해보험협회와 협력해 고의성 교통사고 다발 지역 139곳에 카카오내비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 말부터는 금융감독원 및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고의 교통사고 다발 지역 추가 35곳에서도 추가로 음성안내를 확대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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