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도시철도 부문 1위를 달성했다.
8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6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 안전관리 등 다양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83개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해 108억 원의 비용 절감 및 178억 원의 부대 수익을 창출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223억 원의 부채를 감축했다.
또 미혼남녀 만남행사, 다자녀가정 무료운임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운영, 늘봄학교 운영, 채용 지역제한 폐지 등 생애주기 맞춤 및 지방소멸대응 5대 정책을 추진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2년 연속 경영평가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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