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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 품은 에어인천, '에어제타'로 통합 출범

15개 화물기로 21개 노선 공략

"전자상거래·특수화물 시장도 진출"

에어제타가 1일 서울 강서구에서 통합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어제타




국내 유일의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020560) 화물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에어제타(AIRZETA)’라는 새 이름을 달고 통합 출범했다.

에어제타는 1일 서울 강서구 서울사무소에서 통합 출범식을 열고 사명을 기존 에어인천에서 에어제타로 바꾸고 새 출발을 한다고 밝혔다. 에어인천은 사명이 알파벳 A로 시작해 마지막 글자인 Z를 거쳐 다시 A로 끝나는 것처럼 글로벌 항공 물류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에어제타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이관받은 B747-400F(10대), B767-300F(1대) 등 중·장거리 화물기 11대와 기존에 중·단거리 B737-800F 4대 등 총 15대의 화물기를 운용한다. 회사 측은 총 21개의 전략 화물 노선을 운항해 향후 수익성이 높은 전자상거래와 특수 화물 시장으로 입지를 넓힐 예정이다.

에어제타는 새 슬로건인 ‘항공 물류의 새로운 미래, Beyond Asia to the World(아시아를 넘어 세계로)’도 공개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로 사업 영역이 크게 확장된 만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화물 전문 항공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김관식 에어제타 대표이사는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가 에어제타라는 하나의 팀으로서 더 큰 도약을 이뤄내고자 한다”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항공 물류 전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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