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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예견된 美·EU 합의에 혼조…'삼성 계약' 테슬라 3% ↑

M7 실적 발표 앞두고 기술주도 강세

금리·경기 불확실성에 주가상승 억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자동차를 비롯한 모든 EU산 제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뉴욕 3대 증시가 예견된 결과로 반응하며 보합으로 마감했다. 전날 삼성전자(005930)와 23조 원에 육박하는 차량용 인공지능(AI) 칩 계약을 맺었다고 알린 테슬라는 3% 이상 뛰었다.

2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보다 64.36포인트(0.14%) 내린 4만 4837.5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1.13포인트(0.02%), 70.27포인트(0.33%) 오른 6389.77, 2만 1178.58에 장을 마쳐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S&P500은 6거래일,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다만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M7)’의 잇딴 실적 발표, 연이은 미국 고용지표, 8월 1일 상호관세 부과 등 시장 불확실성 요인이 많다는 점에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종목별로는 27일 삼성전자와 총 22조 7648억 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테슬라가 3.02% 상승했다.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27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삼성전자의 텍사스 신규 공장은 테슬라의 차세대 AI6(인공지능6) 칩 생산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M7 종목 가운데 4개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번 주 예정된 데 따라 엔비디아(1.87%), 아마존닷컴(0.58%), 메타(0.69%), 브로드컴(1.42%) 등 상당수 거대 기술기업(빅테크)의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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