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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피 정점 아닌 시작" 빚투 3년 만에 21조 넘었다…효성중공업, 올해 4번째 '황제주' 등극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전력 인프라 수요 폭증으로 네 번째 황제주 탄생… 글로벌 경쟁력 인정받는 모습

개인 빚투 21조 원 돌파로 3년 만에 최대… 추세적 상승 확신에 레버리지 급증

투자자 59.5% ’주식 비중 확대”… 골드만삭스 3500·맥쿼리 4000 목표가 제시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딥시크 도입에 빚투 21조 돌파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효성중공업 100만 원 돌파로 네 번째 황제주 탄생: 효성중공업이 14일 전 거래일 대비 3만 원(3.07%) 오른 100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01만 5000원까지 뛰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로써 코스피시장에서 삼양식품·태광산업·삼성바이오로직스까지 주가가 100만 원을 넘긴 종목은 4개가 됐다.

■ 신용거래융자 21조 원 돌파로 개인 빚투 급증: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21조 266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6월 15일(21조 1442억 원)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전인 지난달 2일 기준 18조 5144억 원에서 한 달 만에 약 2조 5000억 원이 불어났다.

■ 삼성전자 딥시크 AI 모델 반도체 부문 도입: 삼성전자가 최근 반도체 사업 부문이 활용하는 AI 플랫폼 DS어시스턴트에 중국 딥시크의 R1 모델을 기초로 만든 ‘싱킹 모델’을 추가했다. 싱킹 모델은 단계적 사고와 추론 등 고급 기능에 특화된 모델로 오픈소스여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의 정밀도가 옹스트롬 단위까지 높아지면서 제조 복잡도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이에 부합하는 연구개발과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시간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효성중공업도 100만원 돌파…황제주 전성시대

- 핵심 요약: 효성중공업이 전일 대비 3.07% 급등하며 100만 8000원에 마감해 네 번째 황제주가 됐다. 미국 유틸리티 기업과 2641억 원 규모 GIS 차단기 수주 계약 체결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내 국산 고압 변압기 수입 비중이 2022년 9%에서 올해 22%로 급상승하며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최대 122만 원까지 상향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2. “사천피 정점 아닌 시작”… 빚투 3년만에 21조 넘었다

- 핵심 요약: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을 내 주식시장에 투자)’ 규모가 3년 1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한 달 만에 약 2조 5000억 원이 폭증하며 빚투 가속화가 뚜렷한 양상이다. 이 대통령의 증시 부양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거란 기대감에 따른 결과다. 특히 AI·방산 종목 투자가 두드러졌다. 네이버 4043억 원, 카카오 1918억 원, 현대로템 1877억 원 순으로 신용거래가 급증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목표치를 3500포인트로 12% 상향했고, 맥쿼리는 “4000포인트가 정점이 아닌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3. 삼성전자, 중국 딥시크 AI로 반도체 혁신 나서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중국 딥시크의 R1 모델을 기초로 한 ‘싱킹 모델’을 반도체 사업부 AI 플랫폼에 추가했다. 싱킹 모델은 오픈소스 중 추론 역량이 최상위급이면서 메타 라마4보다 단계적 사고와 추론에 특화된 성능을 갖췄다. AI 활용 트렌드를 쫓아가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딥시크의 R1 모델을 차용하기로 한 것이다. 회사는 R1 모델 사용으로 엔지니어링 과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파이, 구글 젬마 등 다양한 경량화 모델 도입도 검토 중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투자자 5명 중 3명 “주식 비중 늘릴 것”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9.5%가 하반기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증시 부양 의지와 코스피 5000 시대 비전이 투자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부동산은 48.4%로 뒤를 이었고, 가상자산이 14.8%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연말 코스피 전망에서는 38.8%가 3300선 이상을 예상했으며, 이 중 17.3%는 3500 이상이라고 답했다.

5. [단독] 中 해상풍력 기업, 국내시장 공습 ‘신호탄’



- 핵심 요약: 중국 국영기업 CEEC(중국에너지건설유한공사)가 전남 낙월도 365MW급 해상풍력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계약 규모는 105억 위안(약 2조 원)으로 중국 국영기업이 국내 해상풍력에 EPC 사업자로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2023~2024년 선정한 해상풍력 지원 사업 9개 중 국산 터빈은 1곳뿐이고 나머지는 외국산이 될 예정이다. 다만 안보 위협과 국부 유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해저케이블 매설 과정에서 민감한 해저 정보 접근 가능성도 우려된다.

6. 고려아연 ‘해외광물기업 TMC 투자’ 논란 커진다

- 핵심 요약: 고려아연이 캐나다 해저 자원 채굴업체 TMC(The Metals Company)에 총 18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TMC는 자본총계 -234억 원의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향후 12개월 생존이 어렵다고 자체 보고서에 명시한 상황이다. 글로벌 공매도 전문 리서치 업체인 아이스버그 리서치는 “과거 파산한 노틸러스 미네랄과 유사한 구조”라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고려아연의 투자 단가는 3개월 평균 거래가보다 39% 높고, 기관투자가 공모 발행가 대비 45%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자주 묻는 질문]

Q. 코스피 3200포인트 돌파 후 추가 상승이 가능할까요?

A.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강력한 상승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12개월 목표치를 3500포인트로 12% 상향했고, 맥쿼리는 “4000포인트가 정점이 아닌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리 인하 국면 진입과 지배구조 개선, AI·방산·정책 수혜주 등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 비전과 강력한 증시 부양 의지가 추세적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Q. 신용거래 21조 원 넘은 상황에서 투자해도 안전할까요?

A. 단기 조정 위험을 경계하되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코스피가 61.99포인트 하락한 7월 4일 반대매매 금액이 182억 원까지 늘어난 사례가 있어 레버리지 관리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투자자 59.5%가 주식 비중 확대 의향을 밝히고 정부의 강력한 증시 부양 의지가 지속되고 있어, 적정 레버리지 수준을 유지하며 우량 종목 중심의 분할 매수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Q. 황제주 투자 기회는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A.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의 가치 재평가 과정으로 판단됩니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와 GIS 차단기 고수익 구조로 목표가 122만 원까지 상향됐습니다. 차기 황제주 후보로 고려아연(85만 30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80만 7000원), LIG넥스원(58만 9000원) 등이 거론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과 실적 개선 가시성을 갖춘 종목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코스피 상승 모멘텀: 3200포인트 돌파 후 목표가 3500~4000포인트 상향으로 추세적 상승 기조 지속 전망

✓ 신용거래 리스크 관리: 21조 원 규모 빚투 확산으로 조정 시 반대매매 위험, 적정 레버리지 수준 유지 필수

✓ 황제주 투자 전략: 글로벌 경쟁력 보유 기업 가치 재평가 진행, 차기 후보군 선별적 접근 유효

✓ 투자자 심리 점검: 59.5% 주식 비중 확대 의향으로 자금 유입 지속 가능성, 과열 신호 경계 필요

[키워드 TOP 5]

코스피 3200포인트 돌파, 황제주 전성시대, 신용거래융자 21조 원, 삼성전자 딥시크 AI, 투자자 주식 비중 확대,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15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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