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역 협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1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00.17포인트(+0.91%) 상승한 4만494.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94포인트(-0.11%) 빠진 6198.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6.84포인트(-0.82%) 하락한 2만202.89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일본을 상대해 왔는데 합의를 할지 확신을 못하겠다”며 “(일본에) 30%나 35% 또는 우리가 결정하는 어떤 수치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호관세 유예 연장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가 이날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5월 미국의 구인 건수는 776만9000건으로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11월(803만1000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30만건)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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