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한국관 누적 방문객이 22일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다.
23일 KOTRA에 따르면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은 4월 13일부터 ‘마음을 모아(With Hearts)’를 주제로 열렸다. 첨단기술과 감성적 콘텐츠가 결합된 체험형 공간을 운영해 현지 관람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관 방문객은 개막 한 달 만에 32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2일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관은 총 3501.82㎡ 규모의 대형 부지에 조성됐으며 외관에는 사계절 자연과 문화유산·첨단기술을 영상으로 구현한 대형 미디어파사드(27m×10m)를 설치, 관람객의 이목을 끌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달 엑스포와 연계해 열린 한국우수상품전에서는 K그리드(전력망) 수출과 관련해 국내 기자재 기업이 일본 기업과 517만 달러(약 72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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