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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민수 "6월3일…울분과 분노를 모두 쏟아달라"

"총알보다 강한 투표의 힘을 보여달라"투표 독려

"내란종식이냐 연장이냐 결정…국민 선택에 달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3일 21대 대통령선거일에 맞춰 “총알보다 강한 투표의 힘을 보여달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마침내 6월 3일, 선거의 날이 밝았다”며 “길고 긴 고통의 시간에 종지부를 찍는 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준비는 모두 끝났다. 지난 울분과 분노를 모두 쏟아내 주십시오. 총알보다 강한 투표의 힘을 보여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한 대변인은 “이번 대선은 한 명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이번 대선으로 내란의 종식이냐 연장이냐가 결정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늘의 투표로 대한민국이 과거로 퇴행할 것인지,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결정된다”며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한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미증유의 위기를 헤쳐 나갈 리더, 준비된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내딛을 수 있도록 투표장으로 나와 주십시오”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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