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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스위스 바이오텍 데이 2025' 참가…"韓 기업 유럽 공략 지원"

파트너링 상담회·협력포럼 등 개최

금창록(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 주스위스 대한민국 대사가 6일 ‘한-스위스 바이오헬스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해 기업 관계자 및 연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OTRA




KOTRA는 포항시와 함께 이달 5~6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스위스 바이오텍 데이 2025’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하고 파트너링 상담회와 협력포럼으로 구성된 ‘한-스위스 바이오헬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스위스 바이오텍 데이는 스위스 최대 바이오헬스 산업 행사로 제약·바이오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모여 협력과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40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석해 세미나, 패널 토의, 스타트업 피칭 등을 진행했다.

KOTRA와 포항시는 행사장 내 국가관을 구성하고 한국 바이오헬스 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및 공동 기술개발(R&D) 지원을 위한 파트너링 상담회를 열었다. 상담회에서는 현지 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중심으로 200건이 넘는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자체 엑소좀 플랫폼 기술로 염증 질환 및 중추신경계(CNS) 등 다양한 장기 타깃 치료제를 개발하는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는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공식 무대에서 피칭을 진행했다.

KOTRA는 포항시, 주스위스 대한민국대사관과 함께 한-스위스 바이오헬스 파트너십 포럼을 열어 스위스와 유럽 바이오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7일에는 스위스 무역투자청(S-GE)과 함께 바젤혁신센터, 취리히 바이오테크노파크, 베른 대학병원 연구소, 비스프 바이오아크, 로잔 연방공대(EPFL), 로잔 바이오폴 클러스터 등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을 방문했다.

유럽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수출 기회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주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위스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제약·바이오 산업이 국가 전체 수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글로벌 10대 제약사인 로슈, 노바티스와 세계 최대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론자의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바이오 및 의료 기술 관련 기업이 1200개사 이상 포진해 있다.

채경호 KOTRA 취리히무역관장은 “유럽 현지 바이오 행사는 우리 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 수요에 맞춰 밀착지원을 강화하고 기술수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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