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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메이저 여전히 거센 ‘한국 女골퍼 바람’…‘톱10’ 4명, ‘컷 통과’ 14명

셰브론 챔피언십 2R 김효주 2위

최혜진·유해란 6위, 이소미 10위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나선 김효주.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는 한국 선수 17명이 출전했다. 일부 선수가 일몰로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하면서 ‘컷 통과와 탈락’은 현지시간 26일 3라운드 전 잔여 경기가 끝나면서 최종 결정됐다.

미국 텍사스 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회 3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모두 14명으로 확정됐다. 3명은 아쉽게 컷 탈락했다.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나선 최혜진.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컷 통과 여부 때문에 마지막까지 마음을 졸인 한국 선수는 공동 64위로 2라운드를 마친 임진희다. 첫 날 75타를 치면서 컷 오프 위기에 놓였던 임진희는 2라운드에서 71타로 선전하면서 턱걸이로 컷 기준선(2오버파 146타)을 넘어섰다.

공동 64위에는 무려 18명 이름이 올랐는데, 그 중에는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도 포함됐다. 가장 극적으로 컷을 통과한 선수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다. 첫 날 5오버파 77타를 치고 공동 117위에 머물렀던 코르다는 2라운드에서는 4타를 줄이면서 공동 45위(1오버파 145타)로 컷을 통과했다. 2라운드 초반 3개 홀에서 2타를 잃으면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코르다는 이후 버디만 6개를 잡는 뒷심을 발휘했다.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나선 유해란. 사진 제공=AP연합뉴스


2라운드 경기가 완료된 시점에서 한국 선수 ‘톱10’ 숫자도 4명이 됐다. 김효주가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유해란과 최혜진은 공동 6위(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일몰로 일부 경기가 하루 순연될 때까지만 해도 공동 11위였으나 잔여 경기가 끝나자 공동 10위로 올라갔다.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18위에 나선 전인지.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전인지는 공동 18위(3언더파 141타)에서 무빙 데이를 시작한다. 고진영이 공동 26위(2언더파 142타), 윤이나는 공동 32위(1언더파 143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류옌(중국)이 단독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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