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20개 사를 중국 상하이(5월)와 다롄(8월)에 파견해 현지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중국은 13년 연속 세계 1위 조선산업 국가로, 친환경·저탄소 설비 수요가 늘고 있어 지역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참가 기업은 1대 1 수출상담회 참가와 현지 대형 조선소 방문, 사전 마케팅, 상담 통역, 항공료 50%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3000만 달러 이하의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22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서 가능하다. 다롄 무역사절단 파견은 추후 공지를 통해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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