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타이어 테스트에서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아이온 에보를 포함한 미쉐린, 굿이어, 콘티넨탈 등 글로벌 8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215/55 R18 규격 제품을 현대차 코나 EV 모델에 장착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력, 핸들링, 회전저항, 정숙성 등 총 13개 항목을 테스트했다는 설명이다.
테스트 결과, 아이온 에보는 △수막현상 △제동력 △핸들링 △회전 저항 △정숙성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특히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 성능은 최상위 점수를 기록했다.
초고성능 타이어 테스트는 글로벌 52개 브랜드 225/40 R18 규격 제품을 BMW 1시리즈에 장착해 진행했다. 벤투스 에보는 젖은 노면에서 가장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으며, 마른 노면 핸들링 항목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등 테스트 항목 전반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아우토 빌트는 "아이온 에보는 젖은 노면에서의 우수한 수막현상 방지와 제동 성능, 뛰어난 주행 역학과 정숙성을 겸비한 제품"이라면서 "벤투스 에보는 다이내믹한 주행 역학, 모든 주행 환경에서의 탁월한 제동 성능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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