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울산에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를 짓는다.
16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14일 울산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에 위치한 삼남공장에서 글로벌 로지스틱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내년 4월 완공 예정으로 총 공사비 226억 원이 투입된다. 수출 물류량 증가에 대비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8375㎡ 규모의 물류창고를 증설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는 총 9910PLT(파렛트)의 보관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하루 최대 입고량 780PLT, 출고량 720PLT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대비 물류량 30% 증가가 예상된다.
오뚜기는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제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행정 지원을 통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했다. 지난해 5월 오뚜기가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를 울산에 건립키로 결정하고 그해 7월 인허가 신청을 했다. 이에 울산시는 권역별 책임관제를 통해 산업단지개발사업 인허가 절차가 5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완료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했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우리 지역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선택한 오뚜기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라며 “투자기업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 운영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뚜기 삼남공장에는 현재 167명이 근무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글로벌 로지스틱센터 건립을 통해 신규 근로자 채용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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