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이달 4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미래 정원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 참여형 공모전인 ‘2025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개 팀(5명)이 정원 전문작가(1명)의 지도를 받아 지자체에서 제공한 자투리땅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폴리네이터가든,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를 주제로 개최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서울, 대전, 세종, 평택, 전주 권역내 25개 대상지중 한 곳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조경, 산림, 원예 등 정원 관련 분야를 전공한 대학(원)생 및 졸업생, 산림 분야 특성화고등학생이며 5인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29일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팀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정원의 기획, 디자인,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정연국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미래의 정원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정원에 대한 열정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정원산업 발전과 전문가양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