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세계적 퀀트 헤지펀드 르네상스테크놀로지가 KB금융(105560)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하고 신한금융을 매수했다. 지난해 KB금융과 신한금융의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이뤄진 투자 결정이라 주목된다. 현재 두 금융지주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국내 금융지주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5개 대륙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고자 하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펄프가격과 해상운임 하락, 애플페이 수수료율 확정 등 산업별 주요 변수도 부각되고 있다.
■ 퀀트 자금 금융주 주목
르네상스테크놀로지는 운용자산(AUM) 892억 달러 5968만 달러(약 128조 5000억원)의 세계적 퀀트 헤지펀드다. 2023년 말 10만 300주의 KB금융 주식을 보유했으나 단계적 매각을 거쳐 전량 매도했다. 반면 신한금융은 3분기 2만 5100주 신규 편입에 이어 4분기 15만 2300주를 추가 매수했다.
■ AI 인프라 투자 가속화
메타의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는 지구 둘레(4만km)보다 긴 약 5만km 규모다. 빅테크 중 최초로 독자 해저 케이블을 보유하게 된다. 올해 AI 인프라 구축에 최대 650억 달러(약 94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국내 AI반도체 설계기업 퓨리오사AI 인수도 추진 중이다.
■ 업종별 변수 점검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 가격이 톤당 665달러로 전년 대비 15.3% 하락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1759로 5주 연속 하락세다. 반면 애플페이 수수료율은 0.15%로 확정되어 카드사들의 연간 1500억~2000억원 추가 비용이 예상된다. 일본의 작년 GDP 성장률이 0.1%로 부진한 점도 수출 기업들의 변수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대표 퀀트 헤지펀드의 선택은 신한
- 핵심 요약: 르네상스테크놀로지가 KB금융 5만 800주를 전량 매각하고 신한금융 15만 2300주를 매수했다. 대표 펀드인 ‘메달리온’은 30년간 연평균 66% 수익률을 기록한 세계적 퀀트 운용사인 만큼 관심이 주목된다. KB금융 대비 신한금융의 상대적 저평가가 매수 요인으로 분석된다.
관련기사
2. “AI 혁신 주도” 외친 메타, 세계 최장 해저 케이블 깐다
- 핵심 요약: 메타가 약 5만km 해저 케이블 구축에 건설 비용만 100억 달러(약 14조 원)을 투자한다.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최대 94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퓨리오사AI 등 국내 AI반도체 기업 인수도 추진 중이다. 구글도 유튜브 트래픽 폭증 대비를 위해 미국-일본 간 해저 케이블 구축에 10억 달러(약 1조 5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3. 펄프값·해상운임 동반 하락…종잇값 인상행진 멈추나
- 핵심 요약: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 값이 전년 대비 15.3% 하락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 1759로 직전 주 대비 138포인트 하락했다. 2021년 이후 지속된 종이값 인상 행진이 멈출지 주목된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애플페이 결제 수수료율 中의 5배...韓 카드 소비자만 ‘봉’
- 핵심 요약: 현대카드가 부담한 애플페이 수수료율이 0.15%로 중국(0.03%)의 5배 수준으로 밝혀졌다. 애플페이 제휴를 검토하는 카드사들이 많으나 연간 1500억~2000억원 추가 비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예상된다. 애플페이의 EMV 방식 도입 시, 향후 5년간 해외 수수료 부담이 1조 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5. 日 지난해 성장률 고작 0.1%…코로나 충격 이후 최저
- 핵심 요약: 일본의 작년 실질 GDP 성장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인 0.1%를 기록했다. 한국의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 속보치(2.0%)을 크게 하회했다.
6. 명령어 입력하면 콘텐츠 ‘뚝딱’…불붙은 AI 숏폼경쟁
- 핵심 요약: 구글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동영상 생성 AI ‘비오2’를 통한 쇼츠 제작을 허용했다. 네이버·카카오도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AI 기술이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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