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부터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0억2000만 원을 투입해 3개 분야 16개 사업을 40곳에 걸쳐 추진한다. 식량작물 분야에서는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 조기 확산 시범’을 통해 벼 품종 개발을 촉진한다. ‘시설하우스 일사량 감응 스마트 엘이디(LED) 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원예작물 분야 7개 사업도 진행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을 확산한다. 시민농업 분야에서는 ‘발달장애인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통해 농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유도한다.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센터는 조만간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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