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생활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 공모에서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4억 3400만원) △학교체육시설 주민개방 지원(6200만원) 등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시비 2억 8500만원을 더해 총 7억 8100만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매월 조정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생활체육 조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연내 생활체육 조정 대회를 개최해 조정 종목을 지역특화 생활체육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학교 30곳과 협약을 맺어 학교 내 체육시설을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인특화형 생활체육을 지속 발굴해 시민들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에서는 학교체육시설을 이용해 주민들이 건강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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