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AI 프리즘*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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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2025.2.2~2.8) 주식 시장 분석]
지난 주 눈여겨볼 뉴스는 트럼프의 반도체 관세 부과 위협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내려갈 수 있다는 소식이다. 업계에서는 실제 대미 메모리 수출 비중이 0.4%에 불과하고, 메모리 시장의 과점적 구조로 인해 가격 협상력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삼성전자(005930)는 범용 메모리 비중을 축소하고 맞춤형 AI 반도체 사업 강화로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34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산은·기은을 통해 147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배터리 업계와 바이오 기업들의 자금조달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과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들을 중심으로 정책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
글로벌 무역 갈등 심화로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은 높아졌지만, 실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범용 메모리 비중을 한 자릿수로 축소하고 HBM4/4E 기반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메모리 시장의 과점적 구조와 기술 격차로 인해 중장기 경쟁력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첨단산업 지원 정책 강화
정부의 34조원 첨단전략산업기금과 147조원 정책자금 공급으로 첨단산업 기업들의 자금조달 환경이 개선된다. 특히 배터리·바이오 기업들은 저금리 대출과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이 제공된다. 이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동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 AI·로봇 산업의 급성장
SK(034730)그룹이 엔비디아·오픈AI와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삼성전자가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을 가속화하는 등 대기업들의 AI·로봇 사업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AI 로봇 시장은 2030년 184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며, AGI 기반 로봇의 조기 상용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핵심 기술 보유 기업과 부품 공급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지난 주 주식 투자자 핵심 뉴스]
1. 트럼프 “반도체에도 관세”…삼성·하이닉스 신용등급 흔들" (2.2)
- 주간 맥락: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 위협으로 국내 기업들의 신용등급 하락 우려가 제기됐다. 무디스는 삼성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대미 메모리 수출 비중이 0.4%에 불과해 실질적 영향은 제한적으로 예상된다.
- 투자 인사이트: 메모리 시장의 과점적 구조를 고려할 때 기업들의 가격 협상력은 유지될 전망이다. 단기 변동성 국면은 우량 반도체 기업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맞춤형 AI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
2. “관세전쟁 방파제 쌓자”…산은·기은, 기업에 147조 공급 (2.3)
- 주간 맥락: 국책은행들이 전년 대비 5.8% 증가한 147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에 대한 지원이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첨단전략산업 설비투자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신설될 예정이다.
- 투자 인사이트: 정책자금 수혜가 예상되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설비투자 계획이 있는 기업들의 자금조달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 수혜기업들을 중심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3. 삼성, ‘커스텀칩’ 비중 확대…AI 주도권 잡는다" (2.4)
- 주간 맥락: 삼성전자가 범용 메모리 비중을 한 자릿수로 축소하는 사업구조 전환을 선언했다. HBM4와 HBM4E 기반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가속기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 투자 인사이트: 고부가가치 맞춤형 반도체 사업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AI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우위 확보가 가능하다. 장기 투자자들은 AI 반도체 성장 사이클에 맞춘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
4. 崔대행 “자금난 배터리·바이오에 34조 지원” (2.5)
- 주간 맥락: 정부가 반도체 금융 지원의 2배 규모인 34조원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한다. 전기차 캐즘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배터리 업계 지원이 우선 추진된다. 저리 대출과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자금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 투자 인사이트: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갖춘 배터리·바이오 대표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정부 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단기 업황 부진 속에서도 장기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 발굴이 중요하다.
[지난 주 주식 투자자 참고 뉴스]
5. 젠슨황·올트먼 등과 기술협력…스타트업 인수·지분투자 저울질 (2.7)
- 주간 맥락: SK그룹이 엔비디아·오픈AI와 AI 로봇 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한다. 글로벌 AI 로봇 시장이 2030년 18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AI·로봇 사업 진출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 투자 인사이트: AI·로봇 관련 핵심 기술 보유 기업들의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된다. 대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맺은 부품 공급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스타트업 투자와 M&A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6. 삼성 시총 5배라더니…산업부의 ‘8개월 미스터리’ (2.6)
- 주간 맥락: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1차 시추 결과 경제성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해외 오일 메이저와 합작 형태의 2차 시추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에너지 관련 투자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 투자 인사이트: 정부 정책 관련 투자는 실질적 성과 확인 후 단계적 접근이 바람직하다. 검증되지 않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에너지 섹터 투자는 글로벌 수급 상황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주간 핵심 용어]
1. 첨단전략산업기금: 정부가 배터리·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하는 34조원 규모의 기금이다. 저금리 대출과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하며, 특히 실적과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들이 주요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기금 지원 대상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 커스텀 HBM(High Bandwidth Memory): AI 가속기에 특화된 맞춤형 고대역폭 메모리로, 삼성전자가 HBM4와 HBM4E 기반으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범용 메모리 대비 높은 수익성과 기술 진입장벽이 특징이며, AI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로봇: 범용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으로, 수년 내 상용화가 예상되며 2030년까지 184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SK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AI 기술 보유 기업과 로봇 부품 공급사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핵심 기술 보유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주간 전략 포인트]
1. 정책 수혜주 발굴과 단계적 투자: 첨단전략산업기금과 정책자금 수혜가 예상되는 배터리·바이오 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특히 실적과 기술력이 검증된 대표기업들을 우선 편입하고, 정책 집행 과정에서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중소·중견기업들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시장 지배력과 재무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종목 선정이 중요하다.
2. AI·로봇 산업 성장주 투자: AI 반도체 설계·생산 기업, 로봇 핵심 부품 공급사, AI 기술 보유 스타트업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발굴하여 투자한다. 대기업과의 협력 관계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을 우선 고려하고, 실적 발생 시점과 성장성을 고려한 단계적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 특히 AGI 로봇 시장의 빠른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포지션 구축이 필요하다.
[주간 핵심 키워드]
첨단전략산업기금, AI 반도체, 정책자금, 커스텀 HBM, AGI 로봇,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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