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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세대, 청년층 만큼 SNS 많이 이용…인스타그램 선호”

서울시50플러스재단 보고서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거주 중장년들의 SNS 이용률이 5년 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7일 발표한 ‘서울시 중장년 소비 및 정보활용 트렌드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중장년의 태블릿PC 보유율,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SNS 이용률 등 스마트 기기 활용도 및 미디어 소비 패턴이 크게 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2019년과 2023년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40~69세의 스마트 기기 보유 현황, 미디어 소비 방식, 정보 탐색 경로 등을 연령대별로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SNS 이용도는 큰 폭으로 늘어 2030세대와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40대의 SNS 이용률은 77.8%였으며 50대는 52.7%였다. 이는 4년 전보다 약 1.3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4050세대는 SNS 서비스 가운데 인스타그램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중장년의 스마트 기기 보유율도 크게 늘었다. 태블릿PC외 웨어러블 기기 보유율은 각각 21.7%와 26.6%로, 2019년의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OTT 이용율은 95%를 넘어서며 10명 중 9명 이상이 넷플릭스나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온라인 정보 탐색 방식도 과거와 달라졌다. 신문 구독률은 증가했지만 종이신문(3.5%)보다 포털 사이트(93.3%)를 통한 뉴스 소비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중장년이 온라인을 통한 정보 탐색에 익숙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 중장년층은 더 이상 전통적인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온라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맞춤 교육과 취·창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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