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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무역전쟁 본격화, 韓 수출 16개월 만에 감소… 금융株는 반등 [AI PRISM*주식 투자자 뉴스]

1월 수출 10.3% 감소… 반도체 관세 추가 위험 부상

증권사 퇴직연금 104조 기록… 금융주 실적개선 기대

미국發 무역분쟁에 원자재가 급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트럼프發 관세·환율 리스크 대응 투자전략 [AI PRISM x D•LO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수출산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설 연휴가 길었던 우리나라의 1월 수출은 전년 대비 10.3%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무디스는 삼성전자(005930)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증권사의 적립금이 103조 9257억 원으로 증가해 업종 전반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다.

■ 수출산업 이중고

반도체 업계가 관세 우려에 긴장감이 높아졌다.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낮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의 대미 메모리 수출액은 전체의 0.4%인 3억 542만 달러에 불과하다. 그러나 고부가가치 HBM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던 시점에서 관세 리스크가 추가돼 불안감이 커졌다.

■ 금융지주에 대한 재평가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기준 103조 9257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96조 5328억원) 대비 19.81% 증가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전체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2037년 1000조원, 2055년 1858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 공급망 재편

반도체 관세 이슈가 부각되면서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낮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관세 인상에 따른 영향을 줄이기 위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중국과 대만이 마이크로 LED 생산을 강화하고 나서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트럼프 ‘반도체에도 관세’...삼성·하이닉스 신용등급 흔들

- 핵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수입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를 공언했다. 삼성전자의 대미 메모리 수출 비중은 0.4%로 제한적이지만,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경쟁력은 전반적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 시장영향: 반도체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 압력이 커질 듯 하다. 미국 생산기지 보유 기업들의 상대적 우위가 부각될 전망이다.

2. 초개인 맞춤 관리...은행 ‘퇴직연금 수성전’

- 핵심: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이 103조 9257억원을 기록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2037년 시장규모 1000조원을 전망했다.

- 시장영향: 금융지주사들의 수수료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 상위 금융사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3. ‘LNG운반선 美 수출 기대’ HD현대重 등 조선주 주목

- 핵심: 트럼프 행정부가 LNG 수출 시설 건설을 검토 중이다. HD현대중공업(329180) 등 조선 3사의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시장영향: 조선업종의 수주잔고 증가가 예상된다. LNG선 건조 경쟁력 보유 기업들의 수혜가 전망된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AI시대 ‘킬러 패널’인데…中 민관 원팀에 시장 내줄판

- 핵심: 중국 BOE가 마이크로 LED 양산을 시작했다. 대만은 패널 제조사 AUO를 중심으로 자체 생태계를 이뤘다.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격차가 축소되어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 시장영향: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고부가 제품군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5. 긴 설연휴에…수출 16개월만에 마이너스

- 핵심: 1월 수출이 전년대비 10.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8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은 7.7% 증가해 기저효과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 시장영향: 수출주들의 단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내수 중심 기업들의 상대적 강세가 전망된다.

6. 트럼프發 강달러 랠리…캐나다달러 가치 20년來 최저

- 핵심: 달러인덱스가 108.37을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화가 20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신흥국 통화 약세가 심화됐다.

- 시장영향: 환율 변동성 확대로 수출기업들의 실적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예상된다.

[오늘의 용어]

1.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무역분쟁과 기술 패권 경쟁으로 인해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조정하는 움직임을 의미한다. 반도체 및 첨단산업 분야에서 생산시설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2. 마이크로 LED: 픽셀 크기가 100㎛ 이하인 초소형 LED 소자다. OLED 대비 명암비와 색 표현이 뛰어나며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 디바이스용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주목 포인트]

1. 무역분쟁 영향: 전미경제학회는 무역분쟁 심화시 글로벌 GDP 9% 감소를 경고했다. 특히 반도체 등 핵심 수출품목에 대한 관세 리스크가 부각됐다. 수출기업들의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 금융주 수혜: 퇴직연금 시장이 급성장하며 금융주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실물이전 제도 도입 후 증권사들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됐다.

3. 산업구조 재편: 미국의 무역정책 변화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됐다. LNG 시설과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생산기지 이전이 본격화됐다. 국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키워드 TOP 5]

무역분쟁, 수출감소, 퇴직연금, 신용등급, 공급망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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