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영상을 보내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8일 전 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전한길이 트럼프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과 모든 국민은 미국을 사랑한다”며 “안타깝게도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께서는 현재 야당의 일방적인 공격을 받고 탄핵 소추 심판과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식 날 우리의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 대통령께서 가장 가까운 옆자리에 앉아서 취임식 축하를 해드렸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고, 트럼프 대통령께서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라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현명하며 성숙한 민주화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탄핵 정국도 무사히 잘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 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현재 50%를 넘어가고 조만간 탄핵이 기각되면 대통령 직무 복귀를 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가장 돈독한 신뢰 관계 속에서 함께해온 한미 관계처럼 앞으로도 언제나 상호 협력을 통해서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고 그래서 재임 기간에 노벨평화상을 우리 윤석열 대통령과 두 분이 함께 나란히 수상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전 씨는 윤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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