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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경쟁 지형 재편…韓기업 전략적 선택 필요 [AI PRISM*기업 CEO 뉴스]

LG전자 베어로보틱스 인수로 로봇전쟁 본격 참전…삼성도 레인보우로보틱스 품어

트럼프, EU 압박하며 시진핑과 협상 시사…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예고

기아 올해 321만대 판매 목표…픽업트럭·하이브리드·전기차로 라인업 확대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트럼프가 흔드는 세계 경제, 한국 기업의 생존법 [AI PRISM x D•LOG]

LG전자(066570)가 미국 서비스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를 3000억원에 인수했다. 글로벌 로봇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베어로보틱스의 자율주행·AI 기술과 LG전자의 제조·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빙·물류·안내 등 서비스로봇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며 새로운 기회로 급부상 중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서 EU가 미국을 불공평하게 대우한다며 비판했다. 반면, 시진핑 주석과는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글로벌 통상 질서 변화가 예상된다.

기아(000270)는 연간 매출 100조원을 돌파하고 올해 픽업 트럭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321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기업들은 신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재편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서둘러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 로봇산업 성장과 M&A 전략

LG전자가 베어로보틱스 인수로 글로벌 로봇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서빙로봇 ‘페니’로 유명한 베어로보틱스는 자율주행과 AI 기술을 보유했다. 두 회사의 기술·생산·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2025년까지 글로벌 서비스로봇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 시급

트럼프 대통령은 EU의 자동차 수출과 빅테크 기업 규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중국과는 “우리에게 그들이 원하는 뭔가가 있기 때문에 협상이 가능하다”며 유화적 제스처를 보였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미중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 미래차 시장 경쟁력 강화

기아가 연간 매출 10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계 TOP8에 진입했다. 올해는 픽업트럭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321만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美 조지아 공장 생산능력을 50만대로 확대하고 IRA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활용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CEO 관심 뉴스]

1. LG도 베어로보틱스 인수…미래로봇戰 속속 참전

- 핵심 요약: LG전자가 미국 서비스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를 3000억원에 인수했다. 베어로보틱스는 자율주행·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빙로봇 '페니'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양사의 시너지를 통한 글로벌 로봇 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 CEO 인사이트: 2분기까지 로봇사업부를 독립 조직으로 확대 개편하고 전담 인력 500명을 확보해야 한다. R&D 투자를 연간 5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서빙·물류·안내 등 서비스로봇 라인업을 현재 2종에서 8종으로 확대해야 한다. 특히 글로벌 SI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B2B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

2. EU 융단 폭격한 트럼프…시진핑과는 “통 큰 협상 가능”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EU의 불공정 무역을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중국과는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유화적 태도를 보였다. 글로벌 통상환경의 대변화가 예고된다.

- CEO 인사이트: 1분기 내 글로벌 진출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 EU 시장 진출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중국 시장은 새로운 기회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대비한 현지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3. 매출 100조 시대 연 기아, 픽업·EV 늘려 올해 321만대 판다

- 핵심 요약: 기아가 연간 매출 10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TOP8에 진입했다. 올해 픽업트럭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321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美 조지아 공장 생산능력을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 CEO 인사이트: 상반기까지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을 40%로 확대하고, 하이브리드·전기차 모델을 현재 6종에서 12종으로 늘려야 한다. IRA 인센티브를 활용해 배터리·부품 협력사 30개 이상의 현지화를 지원하고, 딜러 네트워크를 1000개로 확대해야 한다. 특히 픽업트럭 시장 진출을 위한 전용 딜러망 구축이 필요하다.
[CEO 참고 뉴스]

4. 日금리 0.5%로 인상…시장선 “1%까지 올릴 가능성”

- 핵심 요약: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1%로 인상했다. 엔화 강세가 예상되며 아시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기업들의 자금조달 환경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CEO 인사이트: 외화 유동성 비율을 현재 20%에서 35%로 확대하고, 엔화 부채 비중을 30%에서 20%로 축소해야 한다. 일본 수출기업들과의 거래 조건을 재검토하고, 1년 이상의 장기 환헤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통화스왑 계약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5. 오픈AI, 한국서 첫 개발자 콘퍼런스…AI동맹 파트너 찾는다

- 핵심 요약: 오픈AI가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내 주요 기업들과 AI 기술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트먼 CEO의 세 번째 방한이 예정되어 있다.

- CEO 인사이트: 국내 AI 생태계 참여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200명 이상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AI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야 한다. 특히 산업별 AI 응용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6. “트럼프관세 피해 亞 집” 무인양품, 中에 저가 매장 출점

- 핵심 요약: 무인양품이 중국 중간층을 타겟으로 저가 소형 매장 전략을 추진한다. 미국의 관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중심의 생산·판매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내 4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 CEO 인사이트: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도 중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 현지 생산·판매 체계를 활용한 리스크 분산이 필요하며, 중국 중간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시장 진입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
[오늘의 용어]

1. 서비스로봇(Service Robot): 서빙·물류·안내 등 서비스 분야에서 활용되는 로봇으로, 자율주행과 AI 기술을 접목해 인간과의 협업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인건비 상승과 비대면 수요 증가로 호텔, 레스토랑, 병원 등에서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2.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EU가 도입한 탄소국경조정제도로,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전기, 수소 등 탄소집약적 품목의 수입 시 탄소배출량에 따른 비용을 부과한다. EU 시장 진출 기업들의 친환경 전환과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주목 포인트]

1. 글로벌 진출 전략 재정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중이다. EU 시장 진출은 신중하게 접근하되, 미중 관계 개선 가능성에 따른 중국 시장 기회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시장별 맞춤형 전략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2. 신성장동력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 로봇, 전기차 등 미래 성장 산업에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M&A를 통한 기술 확보, 생산 능력 확대, 라인업 다각화 등 공격적인 투자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과 EU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이 중요하다.


[키워드 TOP5]

기술혁신, 신사업확대, 글로벌진출, M&A전략, 현지화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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