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기업 체감경기가 코로나19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한국 경제의 위기감이 고조됐다. 대한상의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전 분기 대비 24포인트 하락한 61로 집계됐다. BSI가 100 이하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로, 61은 2020년 3분기(5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미국발 무역 리스크도 기업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4월 1일까지 무역협정 재검토를 지시했으나, 산업부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자재 가격 협상 난항까지 겹치며 수출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 기업 체감경기 급락
BSI가 61로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한상의 조사 결과, 제조업은 환율을, 비제조업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을 실적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만으로는 경기 부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산업부 무역대응 실종
트럼프 대통령이 USTR에 4월 1일까지 무역협정 재검토를 지시했으나, 산업부의 대응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미 FTA도 재검토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기업들의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 후판 가격 협상 교착
철강업계가 유통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한 가운데 조선업계와의 후판 가격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2월 말로 예정된 중국산 후판 반덤핑 예비판정이 변수로 작용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원자재 수급 불안정이 지속될 우려도 크다.
[CEO 관심 뉴스]
1. 암울한 1분기 기업 체감경기, 4년來 최악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T0EXORY
- 핵심 요약: BSI가 61로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업들은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제조업은 환율, 비제조업은 인력난이 주요 우려사항이다.
- CEO 인사이트: 비상경영체제 구축이 시급하다. 업종별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하고 비용구조 개선에 나서야 한다. 특히 환율과 금리 변동성에 대비한 자금운용계획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2. '美무역조사' 두달 남았는데…'아웃리치'만 반복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T0B3DIS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USTR에 무역협정 재검토를 4월 1일까지 지시했다. 한미 FTA도 재검토 대상에 포함될 수 있으나, 산업부의 대응이 미흡한 상황이다.
- CEO 인사이트: 미국향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무역조사 대응 TF를 구성해야 한다. 생산기지 다변화와 현지화 전략을 검토하고, FTA 활용 현황을 점검해야 한다.
3. 중국산 반덤핑 관세 변수까지…더 꼬이는 '후판 협상'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T0E1HY1
- 핵심 요약: 철강업계가 유통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한 가운데 후판 가격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가 협상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관련기사
- CEO 인사이트: 원자재 가격 변동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장기 공급계약 체결을 검토하고 대체 공급선을 확보해야 한다. AD 조사 결과에 따른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 마련도 시급하다.
[CEO 참고 뉴스]
4. HEV·SUV 타고 매출 175조…현대차(005380) "GM과 전기트럭 개발"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T126N2A
- 핵심 요약: 현대차가 SUV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로 175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GM과 협력해 미국 전기트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CEO 시사점: 현지화 전략과 글로벌 협력이 핵심 경쟁력이다. 미국 생산기지 확대와 협력사 동반 진출로 공급망을 강화해야 한다.
5. ‘AI붐 주도’ 美벤처, 글로벌 투자 65% 독식…韓은 인프라·인력 부족 허덕여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T18QW41
- 핵심 요약: 미국이 지난해 전 세계 벤처 투자의 65.1%를 차지했다. AI 기술력과 인프라 측면에서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 CEO 시사점: AI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투자가 시급하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인재 확보에 나서야 한다.
6. 금감원, 부실PF 정보 플랫폼 띄웠지만…시장선 "가격 조율이 관건"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T139J1H
- 핵심 요약: 3조 1000억원 규모의 부실 PF 사업장 정리가 지연되고 있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가격 격차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 CEO 시사점: 부동산 시장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PF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검토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
[오늘의 용어]
1.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그 이하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현재 61로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기업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 반덤핑관세(AD): 수출국 기업이 정상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출할 경우 수입국이 부과하는 관세다. 현재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가 진행 중이며, 예비판정이 2월 말 나올 예정이다.
[주목 포인트]
1. 리스크 관리 체계 재정비: 기업경기가 급속히 악화되는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도 증가하고 있다. 환율, 원자재 가격, 무역규제 등 리스크 요인별 대응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 특히 비상경영체제 구축과 함께 비용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
2. 글로벌 협력 강화: 미국의 무역규제 강화에 대비해 현지화 전략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생산기지 다변화와 함께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 특히 AI 등 신기술 분야에서 기술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
[키워드 TOP 5]
경기침체, 무역규제, 원자재리스크, 비상경영, 글로벌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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