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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유진IT서비스와 맞손…옴니E솔 시장 확대 나선다

유진그룹 AI 전환 지원

"AX 선두주자 될 것"

26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개최된 ‘옴니E솔 시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강수(오른쪽) 더존비즈온 사장과 김창은 유진IT서비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012510)이 유진IT서비스와 옴니E솔(OmniEsol) 시장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가 MOU를 체결하게 된 배경에는 앞서 더존비즈온이 유진그룹 일부 계열사의 전사적자원관리(ERP)10 구축 프로젝트를 맡았던 경험이 연결고리가 됐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그룹 전체의 옴니E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옴니E솔은 EPR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그룹웨어와 문서를 작성·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솔루션”이라며 “앞서 KG그룹이 비즈니스 플랫폼의 높은 완성도에 주목해 옴니E솔 도입을 결정한 데 이어 다양한 기업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진그룹 경영 및 업무 시스템 전반에 걸친 AI 전환(AX)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트너십을 토대로 전 산업계와의 상생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기술력과 영업력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자재, 유통, 물류업종 중심의 기업과 유진그룹 1차 벤더 등을 대상으로 옴니E솔 확산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AX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복안이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 사장은 “이번 유진IT서비스와의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옴니E솔이 전 산업계로 확산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유진그룹의 옴니E솔 도입은 그룹의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동시에 촉진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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