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해 5월 도입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자립 꿀단지’가 24시간 편리한 복지 서비스 지원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자립 꿀단지 챗봇은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여러 부처·기관에 흩어져있던 자립 지원 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맞춤형 통합상담·신청, 정보 제공을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챗봇 서비스 개시 이후 1년간 8만2000건 이상의 자립지원 상담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상담에 비해 하루 평균 50배 이상 많은 수치다. 챗봇 이용 연령대는 20~30대가 가장 많았다. 시는 올해 자립 지원 상담영역을 확대하고 초거대 AI 기술을 활용한 챗봇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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