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리딩기업인 대동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내달 16일까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중견기업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새로운 기술, 상품, 서비스 등의 가치를 만드는 혁신 프로그램을 말한다.
공모 분야는 대동의 미래사업과 연계되는 스마트 파밍 및 정밀농업, 로보틱스, 스마트 모빌리티, 전동화 플랫폼, ESG 및 중대재해예방기술 등이다.
자격요건 검토, 협력과제 추진 중심 발표, 현업부서 심층 밋업 등을 거쳐 2개 기업을 선정한다.
대동은 최종 선정 기업에 실증 지원금으로 각각 4000만 원을 제공하고, 협업 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사업부서 매칭, 사내 전문가 멘토링, 경영관리 등을 지원한다.
권기재 대동 그룹경영실 부문장은 “스타트업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비즈니스로 이어지도록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했다”며 “대동의 5대 미래사업이 스타트업의 사업모델과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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