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B-푸드(부산 음식) 레시피 시즌2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부산 음식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신메뉴 개발을 위해 지난해 처음 추진됐다. 시즌1에서는 ‘고등어를 올린 부산솥밥’ ‘대저짭잘이 토마토 기정떡’ 등 23종류 음식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전채요리, 주요리, 찬품, 디저트 분야의 레시피 20여 종을 만들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씨를 포함한 5명으로 레시피 개발팀을 꾸려 지역식재료 현장 조사, 사례연구 등을 진행했다. 시즌2 개발은 오는 7월 말 마무리된다. 완성된 레시피는 행사장과 외식 업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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