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일본을 찾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을 위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특히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쿄, 홋카이도, 나고야,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과 나리타 국제공항, 도쿄 시내 면세점 JAPAN Duty Free GINZA에선 8000엔 이상 결제 시 인당 1회까지 400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훗카이도의 신치토세 국제공항, 나고야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에서도 같은 기간 같은 할인이 적용된다.
또, 후쿠오카 소재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 보스이조에서 결제하는 사용자는 1인당 2회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들은 보스이조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으며 최근 엔화 환율 등을 고려했을 때 최대 약 27만 원까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보스이조 할인 프로모션은 12월 말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전국에 걸쳐 진행되는 할인 행사도 있다. 일본 편의점 로손 전국 매장에서 1000엔 이상 결제하는 사용자는 오는 12월 30일까지 1인당 100엔 할인을 최대 2회 받을 수 있다. ‘알리페이플러스’로고가 비치된 전국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100엔 이상 결제 시 1인당 1회까지 최대 50엔 할인된다.
한편 현재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일본 내 ‘카카오페이’ 또는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 환전 과정 없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공항 및 편의점, 드럭스토어, 백화점 등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일본에서도 한국의 편리한 서비스 이용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요 도시에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혜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지 협력사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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