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놓고 하락과 상승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투자 전략을 짜느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맞춰 서울경제신문은 다음달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3’를 열고 시장 흐름 및 이슈에 따라 취해야 하는 투자 전략을 안내한다.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3에서는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재테크 시장의 흐름을 진단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동산 뿐 아니라 국내외 주식, 가상자산, 미술품 투자는 물론 절세·상속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성공적 재테크를 위한 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션1의 두번째 강의인 ‘집값 대전망: 변곡점에 선 부동산시장’의 연사로 나서는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과 허혁재 미래에셋증권 부동산수석위원은 단기 및 중장기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현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함께 부동산 투자 상품별 투자 전략을 안내한다.
현재 변곡점에 선 주택시장를 위기로 볼 것인지 새로운 기회로 볼 것인지를 수요자들이 알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그는 “현재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신(新)3고 시대'를 맞이한 만큼 부동산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보기 위해서는 금리·대출·세금·입주량 등 4가지 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가운데 이 중 가장 강력한 변수는 금리”며 “대출규제는 지속적으로 완화될 예정이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고금리가 유지됨에 따라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빠른 시일 내에 징벌적 부동산 세금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회 통과의 변수가 있다”며 “입주물량이 쏟아지는 곳은 현금부자들은 ‘줍줍(급매)'을 노려볼 만 하다”고 제언했다.
이 위원은 이와 함께 인구변화 및 가구분화를 반영해 중장기적 전망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와 함께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인구가 서울 등 도시로 집중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에 맞춰 부동산 시장에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강연에서 급변하는 주택시장의 변화에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투자상품별 전략도 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3은 7월 5일 서울 소공동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립니다. 사전 등록은 홈페이지 (https://moneytrend.kr)에서 무료로 가능합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