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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동남아' 이어 금융위 '중앙아'行…"부위원장, 현지 영업사원 역할 수행"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TF 8차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은행 비이자수익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국내 금융회사의 중앙아시아 진출 지원에 나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주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찾은 데 이어 금융위는 한국 금융의 중앙아시아 진출 기회 확대를 모색한단 방침이다.

금융위는 16일 김소영 부위원장이 이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우즈벡와 키르기스스탄 두 나라를 방문한 뒤 19일 돌아올 예정이다.

금융위는 “김 부위원장의 이번 중앙아시아 방문은 우리 금융회사들의 해외진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김 부위원장이 현지에서 영업사원 역할을 직접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간 교역 구모가 최근 4년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상호 교류가 증가하고 있지만, 금융 부문의 교류는 아직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중앙아시아 5개국이 금융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금융경제의 디지털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고도화된 디지털 인프라 발전 경험을 가진 우리 금융회사들이 중앙아시아에 진출할 경우 현지 금융 수요를 충족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측면에서 김 부위원장의 이번 중앙아시아 방문은 한국 금융회사들과 핀테크, 금융인프라 공공기관들이 연계해 중앙아시아 국가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17일 한-우즈벡 은행엽회 공동 세미나 기조연설 및 핀테크 협회간 협약식에 참석한 뒤, 19일 키르기스스탄에서는 BC카드의 금융 선진화를 위한 결제인프라 구축 협약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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