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중심으로 비건(채식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관련한 제품들 가운데 식물성 단백질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MZ세대를 겨냥해 파우더·음료·두유 등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우유의 대체재로 ‘얼티브 플랜트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현미와 완두콩에 함유된 단백질을 CJ제일제당만의 배합기술로 배합해 우유 단백질과 유사한 필수 아미노산 8종을 함유했다.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으로 라떼나 시리얼 등에 우유 대신 곁들이기 좋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는 ‘액티브 프로틴 드링크 믹스’를 내놓았다. 미래 단백질 공급원으로 각광받는 부평초분말과 이집트콩단백(병아리콩)을 주원료로 사용했고, 10여종의 비타민과 미네랄, 소화 효소 프로테아제 등을 함유했다. 기호에 따라 샐러드나 요거트에 토핑으로 활용할 수 있고 우유·두유에도 어울려 과일 스무디와 곁들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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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의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일반 두유에 비해 단백질 함량을 2배로 높인 제품으로 한 팩(190ml) 음용으로 고단백 섭취가 가능하다. 근육 형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뼈 건강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를 함유했고, 국산 검은콩을 사용해 고소한 맛에 풍부한 영양을 담아냈다.
GC녹십자의 ‘올게인 식물성 프로틴 쉐이크’도 간편하게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 할 수 있는 식품이다. 유기농 코코아와 천연 초콜릿향으로 초코맛을 구현했으며, 완두단백 기반의 단백질과 10가지 유기농 과일·채소를 함유해 동물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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