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대출 비교 서비스, 월 대출실행액 1조원 최초 돌파

누적 대출액 11조원 넘겨

1~5월 평균 대출액 7920억

사진 제공=비바리퍼블리카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대출 비교 서비스의 월 대출 실행 금액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토스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실행된 대출 규모는 1조 445억 원이다. 누적 대출 실행액은 11조 1000억 원에 이른다.



토스 애플리케이션 내 ‘대출받기’ 메뉴로 제공되는 대출 비교 서비스는 지난 2019년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후 같은 해 8월부터 실시됐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토스뱅크 등 총 52개 금융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월 평균 대출 실행액은 7920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 월 평균 대출 실행액(4380억 원) 대비 약 81% 증가했다.

토스 관계자는 “대출 비교 서비스는 고객의 시간과 공간적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여주며 비교할 수 있는 금융사도 52개사로 늘었다”며 “52개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를 한번에 조회함으로써 신용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아 요즘 같은 금리상승기에 꼭 필요한 필수 금융서비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