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카뱅,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도 성장세 이어가

3Q 누적 순이익 1,679억원, YoY 95.6%↑

MAU 67만명 증가한 1,470만명





카카오뱅크(323410)가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도 그동안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인 카카오뱅크 미니의 고객 증가와 40대 이상 중장년층 유입 확대로 20~30대 중심의 은행에서 전 연령층을 위한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2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5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95.6%(821억 원) 늘어난 1,67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여신 규모 성장에 따른 이자 부분 이익 확대 영향과 플랫폼 및 수수료 비즈니스 부분이 견조한 성장을 이끌었다.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20조 3,133억 원에서 25조 385억 원으로 증가했다. 고신용대출 잔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저신용대출 및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대출 증가를 주도했다. 수신 잔액은 전년말 대비 5조 5,252억 원 불어난 29조 645억 원이며 저원가성 예금이 57%를 차지했다.

9월말 기준, 바젤III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은 34.57%이다. 연체율은 0.21%, 명목순이자마진(NIM)은 1.92%였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2020년말 1,544만명에서 올해 9월말 기준 1,740만명으로 늘었다. 경제활동인구의 60%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만 14세에서 만18세 대상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미니의 경우 9월말 기준 고객수가 100만 명에 육박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규 유입 고객의 60% 가량이 40대 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중장년 고객도 빠르게 늘고 있다.

카카오뱅크 앱의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1,47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67만 명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내년에는 카카오뱅크만의 모바일 완결성을 바탕으로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장과 더불어 중저신용 고객 대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카카오뱅크만의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